Stream of Consciousness
2006.9.13 – 2006.10.31
101-5 Cheongdamdong, Gangnamgu, Seoul
Exhibition Date : 2006.9.13 – 2006.10.31
Exhibition Date : 2006.11.17 – 2006.12.30
Artists : Paul Beliveau, Piao Guangxie, Hiroshi Kobayashi, Yin Qi, Ng-po Wan
해외작가 소장 가치전으로 중국,일본,프랑스를 대표하는 동시대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 됩니다.
‘의식의 흐름’이라는 테마 로 작품 안에 녹아들어 있는 작가들의 ‘의식의 흐름’이 과장, 대비, 왜곡 등 다양한 표현기법과 명쾌한 대상의 묘사나 인위적인 연출과 어우러져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동시대 해외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전시기간동안 일본, 중국, 프랑스 해외 작가들의 ‘의식의 흐름’을 화폭을 통해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입체파와 초현실주의, 극사실주의와 팝아트까지 시대를 꿰뚫는 이번전시에, 동.서양 등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폴 벨리보, 피아오 광지에 의 작품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Paul Beliveau
1954년생 인 Paul Beliveau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프랑스 작가입니다. 비쥬얼 아트를 전공하고 캐나다로 이주하여 오십 회 이상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세계각국에서 그의 다양한 콜렉션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일부분을 극대화시켜 밀도 있는 색감과 화면 구성으로 감각적이지만 가볍지 않은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표현에 바탕을 두어 현상의 복고적인 재해석으로 대상물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작품 속 책들은 우리 자신의 인생을 말해 주는 듯합니다. 책의 일부분으로 간간히 삽입되어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나 아인슈타인, 팝아트의 거장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감상의 재미일 것입니다.
Piao Guangxie
Piao Guangzie는 Mono pink 한가지 색으로 모든 사물을 표현하며, 연꽃시리즈와 풍자적인 인물작업을 Pink색감의 독특한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Moma 미술관과 뉴욕콜렉터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작가입니다.
Hiroshi Kobayashi
국제 아트페어를 통해 잘 알려진 일본작가 Hiroshi Kobayashi는 근작 블루 시리즈 여러 동물 인형들의 연출된 구도와 드라마틱한 명암의 대비로 작가의 몽환적인 의식의 흐름을 극명하게 드러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일시정지 된 듯한 인형의 형상들이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중에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로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박은정
베이징과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중국 작가 Yin Qi 는 데뷔부터 촉망받아온 중국 현대미술계의 대표주자입니다. 세련된 색감과 과감한 구도는 어찌 보면 지극히 서양적인 면모를 보여주지만 뻥 뚫려 있는 여백이라든가 절제된 공간 연출은 동양 철학에 근거한 그만의 오리지낼리티가 화면 내에 녹아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심코 흘려버릴 수 있는 일상의 한 장면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담담하게 표현해낸 그의 작품 속에서 동서양 정서의 조화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Ng-po wan
고전적인 오일 페인팅의 기법으로 마치 서양 인상파의 한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중국 작가 Ng-Po wan 은 ‘인생’을 테마로 90세가 되는 나이에 이르기까지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다 사라진 불세출의 오리엔탈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예술혼은 강렬한 붓 터치와 풍부한 색감, 광선에 변화에 따른 인상주의적 기법으로 홍콩문화유산의 일부로 나아가 캐나다 다문화에 기여하여 현존하는 중국 현대작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