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ART FAIR 2015 – 유진갤러리

TOKYO ART FAIR 2015

[TOKYO ART FAIR 2015]

Exhibition Date : 2015.03.19 ~ 2015.03.22

Artists :
곽철 (Gwag, Chul) 임지빈 (Im, jibin), 정유진 (Jung, Eugene) 김유정 (Kim Yu jung) 김재용 (Kim, Jae Yong) 오흥배 (Oh, Heung Bae), 양종용 (Yang, Jong Yong), 마키호소가와 (Maki Hosokawa), 스텐리캐슬먼 (Stanley Casselman),샤갈 (Chagall, Marc),호안미로(Joan Miro)

Chul Gwag

Female Hero

멋진 초능력과 아름다움, 화려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내면에는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어둠이 가득한 존재가 바로 작품의 주인공이다.
인간은 극도로 진화한 동물이라 슬퍼도 웃을 수 있고 기뻐도 무표정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치 벽을 타고 빌딩 숲을 단숨에 오갈 수 있는 초능력처럼 말이다.
여성의 이미지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 그리고 여성이 가지고 있는 선은 세상 어떤 것 보다 아름답다. 한껏 치장하고 멋을 낸 화려하고
아름다운 겉모습은 역설적으로 내면을 더욱 부각시켜 주고 강하지만 여린 그 모습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대변해 준다.

언제나 나의 작업에 주된 관심사는 인간의 내면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고통과 슬픔, 가면을 쓴 듯 그 것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끝없는 갈등을 보여주는 그녀는 Female Hero이다.

-작가노트

Female hero

She has super powers, beauty and a gorgeous appearance, but no one can fathom her pain or the darkness within her.
Human beings can laugh and look happy even when they are sad. They can show nothing on their faces despite their pain and sorrow. That is the Super Power, like climbing up the skyscrapers with bare hands.

This fascinates others because Female Hero does not show weakness or stress.
Bare hands and this fascinates others Images of women are like a mirror that reflects time. Women possess beautiful lines that cannot be compared with anything in this world. With these unique lines, they may dress glamorously and show off their beauty, but this also gives us a glimpse of how different their inner world could be.

Their appearance may look bold and flashy but inside, they may simply be feeling small and vulnerable. They represent the average modern people of our times. The artist’s works always focus on this.
People have their own pain and sorrow to carry but by hiding them, they tend to live as if nothing is happening and pretend not to see anything. The tension is created by displaying a different image than what is really underneath.
That is what Female Hero reflects and stands for.

Female hero

素敵な超能力や美しさ、華麗な外見を持っているが、内面にはその誰も予想できない苦痛と暗さがいっぱいの存在がまさに作品の主人公だ。人間は極度に進化した動物と悲しくても笑えるて嬉しくても無表情することができる能力を持っている。まるで壁をつたってビルの森を一気に行き来できる超能力のように言葉だ。
女性のイメージは時代を反映する鏡と同じだ。そして女性が持っている善は世の中どんなことより美しい。 着飾っておしゃれをした華やかで美しい外見は、逆説的に内面をさらに浮き彫りにさせてくれて強いが、弱いその姿は現代を生きる全ての人たちを代弁している。
いつも私の作業に主な関心事は人間の内面だ。人間が持っている内面の苦痛と悲しみ、仮面をかぶったようにそのことを隠して生きる人間の内面と外面の絶えず葛藤を見せてくれる彼女はFemale Heroだ。

Im, jibin

내 작품은 현대인의 모습이자 현대인에 속해있는 내 자신의 자화상이다.
작품의 형상을 통하여 내 자신과 대중에게 유쾌한 순간으로 교감되는 것이
내 작업활동에 큰 의미를 가진다.
이렇게 친숙함으로 비롯된 내 작품이 현대인의 삶과 깊이 교감되고
소통되길 바란다.
-작가노트

My work is a reflection of contemporary people and also a portrait of myself,
as I belong in the contemporary world.
It means a lot to me when I can pleasantly communicate with public through my works.
I hope the familiarity in my works can relate to the life of modern people and be communicated deeply.

Kim, Jae Yong

김재용 작가는 사람도 꿈도 이상도 목표도 모두 다른 것에 착안하여 수많은 도넛을 주제로 삼아 겉은 화려하고 달지만
몸에 해로울 수 있는 물질 만능주의가 된 현대사회에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도널드트럼프가 후원하는 워터풀 갤러리에서 많은 전시를 하는 뉴욕의 인기 작가이며 재단에서 도넛 1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Oh, Heung Bae

오흥배 작가가 최근 관심을 갖고 작업하는 주제는 신체에 나타난 흔적을 통한 인간 연구이다.
이런 이유에서 사람의 피부는 자신이 살아온 세월의 흔적을 기록하며 상처나 점, 털, 주름 등을 통해
자신의 살아온 세월을 보여주는 그 사람 자체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하면서 변화하는 피부의 주름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증거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거짓 없이 피부에 기록되는 것이다.
현시대의 인간은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위해 과감하게 인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성형도 자연적인 신체변화와 함께 인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작업의 소재는 디지털 사진기로 채집되며 대부분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되며 컴퓨터 작업을 통해 작업의 자료가 된다.
특별한 에스키스 없이 위의 과정 속에서 캔버스로 옮겨질 이미지를 결정한다.
이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신체의 특성을 잡아내기 위함이다.

본인의 작품에서 이러한 생각들은 전통적인 유화기법과 사진과 같은 균등한 화면으로 나타나며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일루젼(illusion) 효과가 나타나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그리려 노력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작품을 감상하는 대중에게 자신과 닮은 확대된 신체를 보면서
감상자 자신들의 생각과 작가가 작업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공유함으로서 단지 주름의 차원을 떠나
인간의 피부가 갖는 결의 무늬와 형식, 색의 분방함을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인간의 피부는 한사람이 살아온 세월을 기록하는 일기와 같은 것이며
나는 이런 것에서 인간의 본질(本質)을 생각하며 기록하는 것이다.
인간의 피부는 더 이상 신체를 보호한다는 것에 국한 되어 있지 않다.
이제 피부자체가 패션화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 작가노트 중에서

オ フンベ(오흥배, Heung-Bae Oh)の作業は、身体に表われている痕跡を通じた人間に関する探求と言える。
人間の肌はその人が生きてきた時間の痕を記録しており、傷やしみ、毛、皺などを通して生きた歳月を見せてくれるその人自体である。
年を取るにつれ老化しつつ変化する皮膚の皺は、人間の姿を見せてくれる最も確実な証拠である。生まれた時から死ぬ瞬間までが偽りなく肌に刻まれるのでる。
作業の素材は、デジタルカメラで採集された後に偶然に得られ,コンピューター作業をへてから作品のモチーフになる。
自分と似ている拡大された身体をみる観者は、作家が作業しつつ感じたことらに共感するようになり、皺はまもなく皺の次元を越え,
人間の皮膚が持っているきめのもようと形式,色の奔放さを通じた疎通の手段になる。
人間の皮膚は、 一人の人間がいきてきた歳月を記録する日記のようなものであり、作家はそのようなことを通じて人間の本質を考えながら記録するのである。
その記録というのは、始まると同時に無限の範囲までのびていく出発点である。

Yang, Jong Yong

이끼는 자연물이며 식물 중에서도 작은 식물이다. 이끼는 숲을 이루는 하나의 개체이면서 작은 숲을 닮았다.
이끼는 다른 어떤 것들을 덮어주듯 넓게 퍼지며 자란다. 그 모습은 마치 다른 어떤 것들을 정화를 시켜주는 것 같으며 또 서로 연결을
시켜줌으로써 어울리고 조화롭게 만드는 것 같다. 즉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
우리는 ‘자연스럽다’는 보통 자연물 자체에 두고 표현하지 않는다.
인공물이나 사람이 다른 것들과의 조화롭고 어울리는 상태를 형용하기 위해 표현하는 말이다.
그리고 조화는 같은 것들과의 어울림이 아니라 다른 것들과의 어울림이다.
이렇듯 작품에 자기반성을 통해 나와 나 이외의 세상과 조화롭고 어울리는 상태, 즉 자연스러운 삶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As something that is found in nature, moss is one of the tiniest plants in the world. As a part of a forest,
it looks similar to a little wood. Moss spreads out as if it needs to cover anything on the ground.
As watching moss spreading out and growing, we feel that it purifies surroundings and that makes everything get harmonized wit each other by connecting them together. After all, moss is what makes anything feel natural only.
When we describe something ‘to be natural’, we do not necessarily use the expression for nature itself only.
We do use the expression when we also would like to say how many artificial objects or people get along with others.
Moreover, when it comes to how to define the word, harmonization, we should understand that it signifies one’s harmonization with others in different categories but not with others of the kind.
As described above, Yang expressed a will for the harmonization between oneself and
this different world beyond one’s another self, which would be described also as a will for natural life.

苔は自然物である植物の中でも小さな植物である。苔は森を形成する一つの個体であると同時に小さな森のようにも見える。
苔は他のものを覆うように大きく広がり育つ。
その姿はまるで他のものを浄化しているようであり、またそれぞれを結び付け和合し、調和させているようでもある。
つまり自然な姿に作り上げているようである。
私達は普通'自然だ'という表現を自然物それ自体に使わない。
これは人工物や人物が他のものと調和し和合する状態を形容するために使う表現である。
そして調和は同じものが和合することではなく、他のものとの和合である。
このように作品では自己反省を通して私と私以外の世界が調和し和合する状態、すなわち自然な生に対する意志を表現した。

Maki Hosokawa

마키 호소카와(細川真希 Maki Hosokawa b.1980)는 일본의 젊은 팝아티스트로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가 이끄는
카이카이 키키(Kaikai Kiki Ltd.) 스튜디오가 제정한 게이사이(GEISAI)상을 2004년에 수상한 이래로 일본뿐 아닌 해외 경매와 아트 페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마키호소카와의 작품의 세계는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대사회의 모습이 그녀의 회화 속에 담겨 있어서 친근감으로 다가온다.
호소카와는 서양미술의 철학이나 산수화의 사상, 형식적인 기법 등에 구애받기보다 마치 동심에서 발현된 듯한 그림을 그린다.
인물의 머리와 손, 발만 그리는 어린이들의 그림에서와 같이 그녀의 작품 속 인물들은 언제나 큰 눈, 작은 코와 입, 길고 가느다란 손발을 가진 모습이다.
이러한 소녀 혹은 소년 같이 보이는 인물들을 현대도시와 역사적 명화 속에 등장시키면서 호소카와의 작품은
인상주의 회화 속에 ‘시민의 여가생활’이나 르네상스시대 미술작품이 가진’고전적 균형미’ 그리고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繪)에 나타나는
‘이끼(粋)의 감각’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시대와 문화가 뒤섞인 순수하고 자유로운 그녀의 작품은
호소카와 자신이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행복을 메모로 남겨 놓은 그림과 같다.
그녀의 작품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의식과 자유, 유머와 행복 그리고 삶의 허무함과 슬픔, 존재의 위태로움 등이 녹아져 있다.

細川真希(ほそかわ まき、 Maki Hosokawa, b.1980)は,日本のポップ·アーティストで、2004年に,村上隆(むらかみ たかし,Takashi Murakami)
が主宰するカイカイ・キキ(Kaikai Kiki Ltd.)スタジオが制定するGEISAI#6で銅賞を受賞した以来,
日本国内のみならず海外のオクシォンやアート·ペアで最も注目されている若手作家の一人である。
ルネサンス時代の絵画など、古典名画を現代的感覚で再解釈し、その中にユーモア,幸福,もしくは人生の空しさと存在の危うさ等、
人間が置かれた多様な状況や情緒を自由奔放に溶け込ませ表現する作家である。
特に、フェルメール(Johannes Vermeer)の'真珠の耳飾りの少女'を愉快にパロディした作品は有名である。
このように、様々な時代と文化が混入されたものでありながらも純粋であり自由な細川真希の作品は彼女自身が日常で発見した小さな幸福をメモとして残した絵のようななものである。
彼女の作品には、同時代を生きる若者たちの意識と自由、そしてユーモアと幸福が染み込まれている。

Stanley Casselman

Stanley Casselman은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며 최근 필립스에서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앞으로 작품가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작품은 완벽한 논리로써 순수한 추상적 개념을 위한 표현이며, 유일한 장소를 통해서 미지의 것들을 발견하며,
창조적 과정을 통하여 낳은 이미지는 깊은 카타르시스의 자연과 결합하게 된다.

여기서 나온 추상적인 언어는 온전히 자신만의 표현 요소로 삼아 작가의 개성을 나타낸다.
작가는 특수 제작한 긴 붓으로 페인트를 캔버스에 더하고 칠하고 밀어내는 수많은 반복적인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반복성과 시간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작가의 자유분방한 붓 터치로 시 공간을 초월하는 수신의 과정을 표현하고 영원성의 개념으로 확장된다.
추상적인 언어(시간, 공간, 자각, 의식에 대한 진실)의 색과 선의 형태로 전통적 시각으로부터 벗어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적 이해를 일깨워 주고 있다.

Philosophically my practice stems from trying to reconcile my own truth. The truth to time, space, consciousness and the reality we share and inhabit here on planet earth. The best I’ve discerned is that the answer is not the ultimate prize, but the process to seek and the moment are what matter.

Physically my practice is about making paintings that push the envelope of what’s possible. A new visual world not bound by our objective reality. A space of intense beauty built by a non-objective language of color, line and form that speaks to the gut and magnificence of what it is to be human.

The first time I saw Jackson Pollock’s One: Number 31 in the Museum of Modern Art I was transfixed. The surroundings disappeared and although physically I was inside MoMA, emotionally I was inside a world built by Pollock. The experience left an indelible mark in my mind and opened the door of possibility to what I strived to achieve through my own work. The feeling of a heightened sense of consciousness where reality is set free and the bar in one’s mind of experience, freedom and understanding is forever changed.

The way I came to creating paintings that celebrate Richter’s non-objective style was a bit of an odd one, but it has been and continues to be an overwhelmingly rewarding journey. Aware of Picasso’s philosophy, “Bad artists copy. Good artists steal.”, coupled with the documentary Gerhard Richter Painting and the dangling carrot put forth by critic Jerry Saltz on his Facebook page “if anyone out there can make me a Richter I’ll pay $155 and do a studio visit”, the temptation to explore this path was simply overwhelming.

Give a hundred artists a paintbrush and you’ll get a hundred different results. The same holds true for a squeegee. The naive continue to think I’m knocking off or copying Richter, but those who understand his work realize that I’m revealing an entirely new language.

Painting is most certainly not dead, stay tuned.

Stanley Casselman

スタンリ カセルマン(Stanley Casselman)は、ニューヨークで注目をあつめている作家で、
最近ではフィリップス•オクションでこの作家の作品が高い落札価を記録しており、これからさらに上がると展望されている。
作品は完璧な論理をもって純粋な抽象的概念を表現しており、唯一の場所を通じて未知のものたちを発見し、創造的過程をへて生まれたイメージは、
深いカタルシスの自然と結合することになる。
ここで表現された抽象的な言語は完全にこの作家だけの独創的な表現要素になって、作家の個性を表している。
作家は特別に製作した長い筆で絵の具をキャンバスに加えて塗り,それから押し出す作業を数えられないほど反復する過程をへて絵を完成する。
反復性と時間性に対する新しい解釈は、作家の自由奔放な筆のタッチでもって時間と空間を超越する修身の過程を表現し、永遠性の概念に拡張される。
抽象的な言語(時間、空間、自覚、意識に関する真実)の色彩と線の形態で伝統的な視覚から脱し、
見る人たちに新しい視覚的理解を呼び起こしている。

Chagall, Marc

색채의 마술가라고 불리는 천재적인 20세기 화가로,샤갈의 작품은 동화의 나라에 온 것처럼 평온하고 아름답다.
그의 작품엔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원색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리고 이 다양한 원색들은 강렬한 색채를 뽐내며 눈을 자극한다.
그의 작품은 몽황적이며 그림의 형태보다는 아름다운 색채로 먼저 다가오는 것이 특징이다.

Joan Miro

20세기 초 다양한 현대미술 흐름중에서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를 결합하여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그리는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 스페인출신 거장이다.
순수한 형태와 색채의 어우러짐을 통한 조형적 관계와 질서에 입각한 원초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며
짙은 밝은 색채와 추상적인 형태들이 특징이다.

2019-01-08T04:57:2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