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New 6 – 유진갤러리

Brand New 6

[Brand New 6]

Exhibition Date :  2015.09.02 ~ 2015.09.09

Preview : 2015.09.02(Wed) AM10~PM6

Opening : 2015.09.03(Thu) PM5~PM7

Artists :  곽철 (Gwag, Chul),김재용 (Kim, Jae Yong),김쥬쥬 (Kim, Juu Juu),김햇살 (Kim Haet Sal),박미란 (Park Mi Ran),성기백 (Sung, Ki Back),양종용 (Yang, Jong Yong),에브리웨어 (Everyware),오흥배 (Oh, Heung Bae),정유진 (Jung, Eugene),천유준 (Cheon, Yu Jun),하세희 (Ha Sei Hee),한주은 (Han, Joo Eun)

해마다 국내외의 잠재력 있는 유망작가의 신작들을 소개해온 유진 갤러리의 기획전 BRAND NEW 전이 2006년 9월 13일 첫 전시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삼성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현대자동차, BMW등 여러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을 통해 인터렉티브 아트웍으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미디어 아트그룹 Everyware,싸이더스 엔터테인먼트, Breeze department in taiwan과의 콜라보레이션, 뉴욕 워터플맨션의 기획초대전에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검증된 작가 반열에 오른 곽철, 생명력이 강한 이끼를 통해 초현실주의적 신비로움을 표현한 작품들로 올해 동경 아트 페어에서 각광받은 양종용, 일상의 감정들을 화려한 색감으로 희로애락을 표현한 페인팅과 형형색색의 십자가 작업으로 영원한 사랑과 축복을 표현한 Eugene Jung, 자연물과 인공물에 큐브를 삽입시켜 시뮬라르크의 개념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천유준, 스웨덴에서 오랜 기간 작품활동을 준비한 북유럽 감성의 블루 페인팅을 도자기에 구현한 한주은, 관상식물의 이미지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표현하여 온전한 피사체로 재현하는 오흥배, 도널드 트럼프 재단 외 많은 셀러브리티들로부터 작품이 소장되어 최근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김재용 등 차세대 아시안 컨템포러리 아트의 블루칩으로의 자리매김이 확실시되는 작가들이다.
위의 작가들과 함께 현재 우리나라 공예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차세대 주역작가 김쥬쥬, 김햇살, 박미란, 하세희, Enjoyable Movement -성기백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영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이 전달하는 동시대의 파워풀한 메시지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쥬쥬 (Kim, Juu Juu)

어릴 적부터 만화 속 주인공처럼 외모를 꾸미고 가꾸는데 깊은 관심을 보인 나는 자연스레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나
미의 기준, 그리고 여성성 등을 주제로 작업 하게 되었다. 작품을 통해서 나를 포함한 많은 여성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끝없이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망을 담아낸다.
그 욕망은 나의 작품 속에서 신화 속 미의 여신인 ‘비너스’나, 현대사회의 미의 여신 ‘바비 인형’의 이미지를
통해 표현된다. 미의 여신으로서 아름다움의 대표 아이콘이었던 ‘비너스’는 현대사회의 의 기준으로는
더 이상 아름다운 여성을 대표할 수 없으며 현대 여성들의 ‘워너비’도 될 수 없다.
현대사회에서 그 자리는 비현실적으로 과장된 모습을 한 ‘마텔’사 의 바비 인형이 차지하고 있다.
나는 이처럼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다변화되는 미의 기준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비너스나
바비인형의 이미지를 차용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내 작품 속에는 위와 같이 변해가는 미의 기준에 맞추어 인위적으로 외모를 변화시키는 현대 여성들에 대한
안타까움도 담겨있지만, 그 변해가는 기준에 나를 맞추어 가는 나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사람들이 꿈꾸는 비현실적이고 인위적인 그 모습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고,
내가 도달 해야 할 ‘미의 이데아’가 아닐까 생각 해 본다. 우리가 현실에서 더 큰 눈을 위해 화장을 하고
더 긴 다리를 위해 구두를 신듯 그 기준에 나를 맞춘다. 나의 작품이 분신이 되어 내 안에 내재 되어 있는
미적 욕망을 담아낸다.

김햇살 (Kim Haet Sal)

도자기가 가지고 있는 장식성에 초점을 맞춰 만들게 된 합입니다.
민화에서 사용되었던 전통문양인 불수감, 모란 등 가정의 평안과 복을 상징하던
무늬를 새롭게 그려내는 작업을 통해 현대적인 생활 공간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도자기를 구현해 보았다.
몸통은 그러한 문양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백자소지를 이용하였으며,
뚜껑은 금속을 더불어 사용함으로써 그림으로 그려졌던 문양을 입체화하여 표현하였다.

박미란 (Park Mi Ran)

현대사회에서 기술의 빠른 발단과 그로 인한 인간관계의 변화와 경쟁의 심화로 소외되고 고립된 인간이 느끼는 억압, 불안, 고독의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표현하고자 하는 억압, 불안, 고독이라는 감정을 시각화하기 위해 각각에 대해 다른 조형언어
혹은 제스처를 사용하였는데, 억압을 표현하기 위해 인간에게 압박감을 주는 ‘감시’라는 요소를 사용하였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절망감을 느끼는 인간을 ‘추락’하는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성기백 (Sung, Ki Back)

이 작품은 나무를 쪼는 독특한 딱따구리의 움직임을 응용한 조명작품으로 줄을 당기면
딱따구리 모양의 파트가 움직여 조명의 전원버튼을 on/off 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자연과 에너지, 움직임을 조명이라는 기능과 작동방식을 통해 심미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일상에의 유희적 즐거움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에브리웨어 (Everyware)

EVERYWARE는 국내외로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다. 삼성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현대자동차, BMW 등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디어아트가 다양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소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관객이 설치한 작품을 보고 아무 설명 없이, 거부감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작가의 신념이자 주 컨셉이다.
설치된 작품 “Candelight”는 촛불과 기쁨의 합성어이다. 관객들은 LED 패널 위에 있는 촛불을 잡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동한 촛불을 따라 화려한 빛의 분수가 피어나고 이것은 다이나믹한 픽셀의 유동체이다.

오흥배 (Oh, Heung Bae)

오흥배 작가가 최근 관심을 갖고 작업하는 주제는 신체에 나타난 흔적을 통한 인간 연구이다.
이런 이유에서 사람의 피부는 자신이 살아온 세월의 흔적을 기록하며 상처나 점, 털, 주름 등을 통해
자신의 살아온 세월을 보여주는 그 사람 자체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하면서 변화하는 피부의 주름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증거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거짓 없이 피부에 기록되는 것이다.
현시대의 인간은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위해 과감하게 인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성형도 자연적인 신체변화와 함께 인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작업의 소재는 디지털 사진기로 채집되며 대부분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되며 컴퓨터 작업을 통해 작업의 자료가 된다.
특별한 에스키스 없이 위의 과정 속에서 캔버스로 옮겨질 이미지를 결정한다.
이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신체의 특성을 잡아내기 위함이다.
본인의 작품에서 이러한 생각들은 전통적인 유화기법과 사진과 같은 균등한 화면으로 나타나며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일루젼(illusion) 효과가 나타나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그리려 노력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작품을 감상하는 대중에게 자신과 닮은 확대된 신체를 보면서
감상자 자신들의 생각과 작가가 작업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공유함으로서 단지 주름의 차원을 떠나
인간의 피부가 갖는 결의 무늬와 형식, 색의 분방함을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인간의 피부는 한사람이 살아온 세월을 기록하는 일기와 같은 것이며
나는 이런 것에서 인간의 본질(本質)을 생각하며 기록하는 것이다.
인간의 피부는 더 이상 신체를 보호한다는 것에 국한 되어 있지 않다.
이제 피부자체가 패션화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 작가노트 중에서

オ フンベ(오흥배, Heung-Bae Oh)の作業は、身体に表われている痕跡を通じた人間に関する探求と言える。
人間の肌はその人が生きてきた時間の痕を記録しており、傷やしみ、毛、皺などを通して生きた歳月を見せてくれるその人自体である。
年を取るにつれ老化しつつ変化する皮膚の皺は、人間の姿を見せてくれる最も確実な証拠である。生まれた時から死ぬ瞬間までが偽りなく肌に刻まれるのでる。
作業の素材は、デジタルカメラで採集された後に偶然に得られ,コンピューター作業をへてから作品のモチーフになる。
自分と似ている拡大された身体をみる観者は、作家が作業しつつ感じたことらに共感するようになり、皺はまもなく皺の次元を越え,
人間の皮膚が持っているきめのもようと形式,色の奔放さを通じた疎通の手段になる。
人間の皮膚は、 一人の人間がいきてきた歳月を記録する日記のようなものであり、作家はそのようなことを通じて人間の本質を考えながら記録するのである。
その記録というのは、始まると同時に無限の範囲までのびていく出発点である。

천유준 (Cheon, Yu Jun)

천유준은 마그리트의 데페이즈망의 개념을 영향을 받아 작업이 이루어졌고
그의 작품에서 시뮬라크르의 개념을 찾아 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개체의 조합이 몽타주가 되어
새로운 이미지와 공간을 창조하고 더 이상 복제의 복제물이 아닌 새로운 창조물로서의 공간의 의미를 가진다.
“The art is a moment in space and time”시리즈에는 하늘, 건축물, 큐브 등의 요소가 뒤엉켜 존재한다.
하늘은 무한대의 공간을 의미하고, 인공적인 건축물은 유한의 공간을 의미한다.
그리고 큐브는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물리학적 기본 구조물을 상징한다.
이와 같이 작가는 실상과 허상, 낯선 것들의 조합에 의한 몽타주와 공간에 대한 탐구를 계속할 것이며
우리가 보는 현실과 그 현실의 이면에 감추어진 것들을 과연 우리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하세희 (Ha Sei Hee)

흙이 성형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받았더라면, 이는 어떻게든 티가 납니다.
건조과정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초벌 소성 후에 나타날 수도 있고,
재벌 소성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간혹 운이 좋으면 스트레스를 받았더라도,
높은 온도를 잘 견뎌내어 원하던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스트레스 없이 성형을 완성을 했더라도, 가마 안에서 예측 할 수 없는 휘어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도자는 너무나 섬세하고, 예측할 수 없고, 까다롭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그만큼 굉장히 매력적이고 자꾸만 빠져듭니다.
이런 도자의 특성은 어떻게 보면 ‘여자’와 같습니다.
특히 ‘사랑에 빠진 여자’와 같아요. 여자는 상대방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길 원하며,
조그만 일에도 서운해 하고, 금방 토라졌다가 금방 풀리기도 하고, 도무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상대는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많이 표현해 주어야하고, 끊임없는 사랑도 주어야 하구요. 조금만 잘못해도 토라지니
아기 다루 듯 조심히 해야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주의 사항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입니다.

한주은 (Han, Joo Eun)

한주은은 북유럽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한 그곳의 문화와 생활 환경들을 도자기에 블루 페인팅으로 표현함으로써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작가는 사람들이 너무 익숙해서 무심히 지나쳐버린 소중한 문화를 그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일상생활의 오브제 등을 작품에 그리기 시작하였다. 일상적인 오브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추억과 맞물린 새로운 아름다움을 재탄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다. 한국적 형태미에 북유럽 식기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블루 페인팅 기법을 사용하여 스웨덴의 풍경을 도자기 구현함으로써 아기자기하면서 포근한 세상을 도자기에 담아내고 있다.

2019-01-11T07:33: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