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the Soul


2022.05.17 – 31, 11:00 – 18:00

101-5 Cheongdamdong, Gangnamgu, Seoul


참여작가 : 이규홍, 윤종석, 김보근,김현이, 모모킴, 루이스 루이스, 오지현, 유형민, 이상엽, 홍성민, 황혜선

기간 : 2022.05.17 – 31, 11:00 – 18:00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습니다.)

장소 : 강남구 청담동 101-5, 1F 유진갤러리

문의 : 최지희 큐레이터 (010 8376 6612)

유진갤러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Heal the Soul>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디지털 이매지네이션 (digital imagination)’이라는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불변의 가치인 사랑을 통해 세대가 가야 할 방향성을 조명하는 작가 이상엽, 촘촘하게 연결된 일상과 과거를 점묘법을 통해 형상화하는 작가 윤종석, 유리의 물성과 현상학적 변형을 탐구하는 작가 이규홍, 감성을 통해 바라본 자연과 인간의 본성에 의한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작가 유형민, 미디어와 퍼포먼스로  독특한 미학을 추구해온 작가 홍성민의 대형 회화 작품, 그리고 평면에서 공간으로 형상을 기억시키는 듯한 ‘드로잉-조각’이 특징적인 작가 황혜선 등 한국 현대미술의 중추를 담당하는 중견작가들의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건네준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쪽지와 같이 일상 속 토템의 역할을 하는 오브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작가 모모 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모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아의 모습을 표현하는 작가 김보근, 이방인으로서 문화적 충돌과 정체성의 혼란을 떠나 자신만의 Vania Land를 창조해 내며 2019년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 오지현 (Oh Vania), 만날 수 없는 동물들로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은유를 풀어내는 작가 김현이,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NFT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와 두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얻은 재미있는 경험을 공유하는 작가 Ruis Luiz 등 부상하고 있는 신진작가들도 함께합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변주를 통한 아트테라피의 경험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